부산 해운대구, '새싹학습지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진행
부산 해운대구, '새싹학습지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진행
  • 조경환 기자
  • 승인 2024.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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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확대 운영
부산 해운대구 “새싹학습지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사진=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 “새싹학습지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사진=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해운대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새싹학습지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부터 문해력, 기초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1:1 맞춤형 “새싹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부습관 형성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집중력, 문해력, 기초학습 등 아동의 개별욕구와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고 아동의 연령, 수준, 성향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확대 운영하게 된다.

유ㆍ아동기의 책읽기 습관형성을 돕는 '새싹유아독서', 문해력 향상을 돕는 '새싹독서지도', 1:1 맞춤형 수업으로 학습부진 예방을 돕는 '새싹기초학습'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학습상담과 지도, 학습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학습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전문적 치료 지원도 연계한다. 또한 학습 능력이 뛰어난 아동에 대해서는 보충학습지도 재능기부를 통해 학업성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학습에 대한 어려움은 학교생활 부적응, 나아가 가정과 사회에서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에 영·유아기의 학습지원을 통해 성장과 발달,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hwan36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