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봄꽃축제 개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봄꽃축제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3.26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38회째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경기도 문화사계’행사 中 하나인 ‘봄꽃 축제’를 4월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주관을 경기관광공사가 맡게 됨에 따라 문화축제적 요소에 관광, 여행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가미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불편함 없이 만족하고 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 및 간이무대에서 매 시각 공연이 열린다.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들로 벚꽃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하루 종일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벚꽃 개화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보이는 라디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부스 홍보타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방문객의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38회째라는 오랜 역사에 맞춰, 도청 벚꽃축제와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도청벚꽃의 추억’ 사연 신청도 받는다. 이번 행사에 앞서 31일~4월4일에는 경기기회마켓 및 버스킹 공연이 사전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구청사 인근은 매해 벚꽃시즌마다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장소로 축제 기간 중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만큼 올해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이곳에서 봄꽃 피크닉을 맘껏 즐기시고 소중한 추억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