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서 박근혜 예방…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한동훈, 대구서 박근혜 예방…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3.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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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서대문갑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친 뒤 대장동 등 재판에 출석한다 

먼저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비공개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동행한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선 앞 막판 보수 표심 결집을 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부산·울산·경남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험지로 분류되는 울산 북구, 경남 양산, 부산 사하구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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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한강 벨트' 서대문구를 방문해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김동아 서대문갑 후보와 출근길 유세에 나선다. 

이어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다. 

앞서 이 대표는 여러 차례 재판에 불출석하거나 지각 출석해 재판이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재판부가 이 대표를 상대로 구인장 발부 등 강제소환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출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