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횡보세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세다.

26일 8시 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5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3.08% 오른 996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에는 1억50만원을 터치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14% 상승한 512만2000원이다.

2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새로운 현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유입 등으로 조정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인분석업체 10x 리서치(10x Research)는 비트코인이 횡보에서 벗어난 후 8만3000달러(1억1100만원)까지 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 10x 리서치 설립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8만3000달러와 10만2000달러의 상향 목표가는 서서히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5일 0시 기준)보다 1.10% 상승한 996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99% 오른 512만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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