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3일 밀양아리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에 관람객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막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방문객들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뮤지컬, 아동극, 인형극등 26팀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터, 체험극장, 만화 동산” 등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날인 지난 주말에는 “방문객 5천여 명이 밀양아리나”를 찾아 화창한 봄축제를 즐겼다.
열렬한 환호 속에서 진행된 “성벽극장 개막 퍼포먼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를 시작으로 임세준의 ‘익스트림 벌룬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한 가족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들은 부대행사로 준비된 깡통 열차, 페달보트, 볼풀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에서 즐거운 봄날”을 만끽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의 성장을 위해 ‘국가대표 지방연극 거점 밀양아리나’를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은 물론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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