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천본부, 전력산업분야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전 인천본부, 전력산업분야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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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천 인천본부)
(사진=한천 인천본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25일 오후 2시 본부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경기중부지사·경기서부지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경기도중부회 등 8개 기관과 전력산업분야 안전&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인천 및 부천·김포·시흥지역 전력산업분야의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에 대한 의식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협약사업은 ▲전력산업분야 종사자 맞춤형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감전·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 및 실천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부 정책사업 참여 및 홍보활동 협업 등이다.

이날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업무협약 체결 후 345kV 신부평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 시찰 및 기초 침하 및 균열 여부, 변압기 유량·가스 적정여부 등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협약에서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위극 한전 인천본부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한 소중한 협력이 되기를 희망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