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 위해 맞손
은행연합회,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 위해 맞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3.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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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공동 세미나 개최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왼쪽)과 타디우즈 비알렉(Tadeusz Bia łek) 폴란드은행협회 회장이 25일 폴란드에서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왼쪽)과 타디우즈 비알렉(Tadeusz Bia łek) 폴란드은행협회 회장이 25일 폴란드에서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조용병 회장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 폴란드 은행협회와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 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MOU 주요 내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 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 제휴 등이다.

아울러 양국 은행협회는 MOU 체결 후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임원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서는 브워지미에시 키신스키 폴란드 은행협회 부회장, 폴란드은행협회 사원은행 임원 등이 자리했다.

세미나 주제로 한국 측은 한국 디지털금융 환경과 디지털뱅킹 현황,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와 은행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더불어 폴란드 은행산업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등 한 단계 높은 금융 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 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폴란드 간 금융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폴란드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진출 희망 기업 활로 모색 등 양국 간 금융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