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관광캐락터 ‘낭만토미’ 선정
구미, 관광캐락터 ‘낭만토미’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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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념품 제작, 시민 소통수단 등에 활용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캐릭터 및 슬로건 개발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관광캐락터 ‘낭만토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캐릭터 ‘낭만토미’는 낭만을 찾아다니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하며 관광슬로건인 ‘낭만있구 구미오구’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번에 선정한 캐릭터와 슬로건은 구미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앞으로 각종 관광상품과 홍보물 등에 활용돼 매력적인 관광도시 구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오는 4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개방해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하는 등 적극 홍보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 용역에 착수한 뒤 트렌드 분석과 지역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구미시 관광정책을 관통하는 ‘낭만 문화도시’를 키워드로 설정했다.

이후 중간보고회를 통해 디자인전문가와 지역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4가지 안을 확정한데 이어 지난 2월8일부터 16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안은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과 슬로건을 보완. 개선한 결과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 응용디자인 23종이 포함됐다.

김장호 시장은 “새롭게 탄생한 관광캐릭터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전략과 활용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