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2026년 완공
용인,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2026년 완공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4.03.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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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착수…내년 착공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를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는 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으로 길이 590m, 폭 2m 규모로 설치한다.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횡단보도교가 안전하고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한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기흥저수지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해 법적 시설인 보행자 도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순환산책로 내 기흥레스피아와 저수지 서측 주차장을 잇는 다리도 길이 153m, 폭 3m 규모로 올해 완공한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에 횡단보도교를 설치해 특색있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횡단보도교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