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후보, 서구을 지역 공통 공약 발표
이용우 후보, 서구을 지역 공통 공약 발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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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IC 병목현상 해소, 수도권매립지 문화체육시설 설치
기업 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9호선~공항철도 직결 노선, 공항철도 증편
(사진=서구)
(사진=서구)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후보는 25일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 서구’를 슬로건으로 서구 을 지역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서구는 인천 내 현안이 집중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이용우 후보는 ‘서구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임기 내 서구 지역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 후보가 발표한 서구 을 지역 공통 공약은 ▲청라IC 진출입로 병목현상 해소,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문화체육시설 설치, ▲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항철도(인천공항행·발) 증편 및 배차간격 단축, ▲서울 9호선~공항철도 직결 노선 추진 등이다.

❍ 이 후보는 ‘청라IC 진출입로 병목현상 해소’ 공약에 대해 “통계에 따르면, 서구는 인천에서 부평 다음으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서구와 서울을 오가는 주요 진출입로인 청라IC에서 병목현상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라IC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진출입로 확장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문화체육시설 설치’ 공약에 대해 “서구 주민들은 여전히 수도권매립지 사용이 연장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가 기존 계획대로 2025년을 마지막으로 정상 종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매립지 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이 후보는 “서구 을 지역에는 여전히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많다. 검암경서동의 검암역 역세권, 연희동의 연희공원 인근, 청라의 국제업무단지 등이 대표적이다”고 말하고, “서구가 자족도시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서구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 유인책을 적극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항철도(인천공항행·발) 증편 및 배차간격 단축’과 ‘서울 9호선~공항철도 직결 노선 추진’을 통해 “서구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용우 후보는 “교통,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서구의 다양한 현안들 꼼꼼히 파악하고 해결하겠다. 서구 현안 해결을 통해 서구를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선거’를 강조한 이 후보는 24일에 5대 대표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 지역별 공통 공약을 공개했다. 또한, 이 후보는 앞으로 연이어 검암경서동, 연희동, 그리고 청라 1·2·3동을 포함한 동별 맞춤 공약 발표를 통해 세부적인 지역 주민의 요구에 대응하는 해결책을 제안할 계획임을 밝혔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