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행사
포항,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행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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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강사1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기념
사진은 페인팅 행사 후 참여봉사자들과 마을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포항시)
사진은 페인팅 행사 후 참여봉사자들과 마을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23일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시민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 강사1리 권역항 사업 선정’을 기념해 마을주민과 다무포하얀마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강사1리권역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단(앵커조직)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약 3개월간 토·일요일 강사1리에서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가, 시민이 한마음으로 진행해왔던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은 낡고 노후화된 마을의 담벼락과 지붕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담벼락과 파란 지붕으로 페인팅하는 봉사 참여 프로젝트이다.

지난 5년간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를 지속해 온 덕분에 강사1리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가 대표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2024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고, 향후 2027년까지 마을의 정주 환경 개선 및 돌봄, 교육, 문화, 복지 등과 관계 인구를 위한 어촌스테이션 생활공간으로 디자인된다.

한편 이날 담벼락 페인팅 행사 후에는 참여 봉사자들과 마을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