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2일 후보자 캠프 사무실에서 4.10 총선 정책질의에서 공약을 설명했다.
이날 박 후보는 "대덕구 대화산업단지를 서울 구로 G밸리, 판교의 벤치타운과 비견될 신기술 융복합 산업단지로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가 내놓은 공약으로는 △ 범죄 피해자 구제 및 사건 신속 처리를 위한 법률 정비 △ 사회적 집단갈등 해소를 위한 입법 추진 △ 노후 대화 산업단지를 미래융합 산업단지로 조성 △조차장 부지 메머드 종합개발 사업 추진 △ 디지털물산업 밸리 사업 추진 등이 있다.
박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주거·교통환경의 개선과 문화·여가 시설의 확충,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거주하기 좋은, 바람직한 환경을 가진 대덕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노후 대화 산업단지를 미래융합 산업단지로 조성 건에 관하여 박 후보는 “과거처럼 산업단지에 공장만 유치하는 방안에서 벗어나 신기술 융복합 산업단지로 자율주행차, 로봇 상용화, 청년이 모이고 일상이 즐거운 신기술의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라며 “현재 10만평 규모의 조차장 부지에 종합개발을 통해 국제산업전시장, 컨벤션센터, 멀티플렉스 극장, 웨딩홀 및 대형쇼핑몰을 대덕에 유치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디지털물산업 밸리 사업 추진 건에 관해서는 “수자원공사 본사 인근부지에 디지탈 물산업밸리 단지를 조성해 수소에너지등 물산업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첨단산업기지 이외에도 스마트 청년창업단지 조성, 연축지구 내 공공기관 유치, 신탄진·평촌 스마트혁신지구 조성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 후보는 조차장 부지 메머드 종합개발 사업 추진 건에 대해 “철도지화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덕구 조차장 부지를 개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진행 또한 대덕과 맞닿으면서 개발 방향과 가능성은 현재 열려 있는 상황” 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경호 후보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의 시정, 구정에 발맞출 수 있는 건 대덕구의 박경호다. 우리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도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