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및 강 살리기 네트워크는 24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진안읍 진안천의 대대적인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용담호 주민협의회·강살리기네트워크 임원 및 회원, 진안군청 환경과, 진안읍사무소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진안 고원시장 앞 학천교에 집결하여 위쪽으로는 진안읍 마이파출소 주변과 아래 방향으로 진안교육지원청 앞 하천까지 약 1.3km에 이르는 구간 정화 활동을 벌였다.
진안천은 전북 5개 시·군 120만 명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용담호의 상류 지역으로 진안군민의 약 40% 가량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오염원 발생도 많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정된 날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하천 정화 활동 등 환경 정화 활동을 꾸준히 하여 용담호 수질개선뿐 아니라 청정 진안을 위해 지속 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용담호 협의회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용담호 상류 지역의 진안천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하천 정화 활동의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며 용담호 1급수 유지에 다 같이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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