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교육법 제20조와 강원특별자치도도 진로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에 의거하여 춘천 지역 기반의 진로체험 계획을 수립․평가하고 체험처 발굴 및 단위 학교 연계,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운영 등을 위한 실무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던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춘천 지역 기반의 체험처․기관들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4년 10년 연속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2 개정교육과정 교과연계와 신산업, 교급별 특성화, 진로 동아리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특별히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교육도시 춘천의 방향성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4월 관내 진로 담당 교사 및 체험처 담당자 대상 연수를 시작으로 각 교급별 진로직업체험(직업체험, 사람책도서관)이 진행되며 중·고등 대상 신산업 프로그램(드론, 그린바이오)이 연내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1학년 대상 진로박람회 ‘꿈을 꾸물’과 진학과 관련된 학과 멘토 특강을 청강할 수 있는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진로 캠프가 하반기 예정되어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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