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아산을 후보, “확실한 비전으로 아산 백년대계 완성”
전만권 아산을 후보, “확실한 비전으로 아산 백년대계 완성”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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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특례시 승격,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아산으로 확장"
전만권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전만권선거사무소)
전만권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전만권선거사무소)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후보가 지난 21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 후보는 “아산은 도시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아산의 백년대계를 열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전 후보는 지난 21일 ‘지방자치법’개정을 통해 아산을 균형발전특례시(인구 35만명 이상 도시에 행정자율성과 국비지원 범위 확대, 세금 감면책 마련)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균형발전특례시 승격을 통해 종합적인 행정의 뒷받침이 이뤄지면 △622조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아산으로 확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충남도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2050년까지 32조8천억원의 사업비 투입) 중심지로 조성, △선진항공교통(AAM·별칭 플라잉카) 전진기지 구축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형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해외 최상위급 명문 국제(외국인)학교 설립 및 아산거주자 우대입학 추진, △24시 아동병원 유치, △(가칭)장영실 과학고·국제고 유치 등 확실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아산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후보는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한 GTX-C 노선 아산 연장은 이미 현실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관습에 머물러 있는 국회의원의 역할로는 아산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아산시(을)로 출마한 전 후보는 아산 출신(온양고 28회)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실장 △천안시 부시장 △민선8기 충남도지사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충청발전특위 위원장 △국민의힘 아산시(을) 당협위원장 등을 지낸 종합도시행정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아일보] 아산/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