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원팀 갑·을·병 합동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평택원팀 갑·을·병 합동 출마 선언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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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갑) 홍기원, 평택(을) 이병진, 평택(병) 김현정 후보 합동 출마 기자회견 후 공약 발표
(사진=홍기원선거사무소)
왼쪽부터 김현정, 홍기원, 이병진 후보 (사진=홍기원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홍기원(갑), 이병진(을), 김현정(병) 후보가 지난 21일 평택지제역 앞에서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무능, 무대책,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게 더 이상 평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4월 10일은 대한민국 민심의 심판이 이뤄지는 날로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이 ‘압도적 총선 승리’로, 폭주하는 윤석열차를 멈춰 세우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후보는 “평택은 세계최고 수준의 삼성반도체 공장과 KGM,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개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라며, “GTX-A·C노선 평택 연장 확정,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 등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도시로 커가고 있다”라고 홍 의원이 지난 4년간 이뤄낸 성과와 평택의 변화상을 역설했다.

이어 “지난 4년간 평택시민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며, “평택지제역 인근에 SRT 차량기지와 본사를 유치해 확정된 GTX의 A·C노선 평택 연장의 비용부담과 사업속도 문제를 풀고 남사진위IC의 서울방향 진출입로를 신설해 교통 불균형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송탄관광특구와 고덕국제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신도시와 구도심 간 물적·인적·인프라를 교류할 수 있는 지하차도 건설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국토부 공모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평택에 기차·버스·전동킥보드·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든 모빌리티 간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이용객 편의개선, 경기남부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기원 후보는 “4년 전 민주당 불모지인 이곳 평택에서 시민의 열망으로 민주당으로 12년 만에 승리했다”며, “민주당 최초의 평택갑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도시 평택에 산다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평택갑 국회의원이 홍기원임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