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가격 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8시 현재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4.06% 떨어진 95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64% 밀린 50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까지 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과매수 상태에 머물러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여 과매수 상태에 있다”며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 하락세를 보였고, 가격 하락 압력은 더 강화돼 4만2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0시 기준)보다 1.91% 떨어진 9507만7000원에, 이더리움은 0.94% 밀린 506만8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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