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말산업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 ‘케이무크(K-MOOC)’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22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 기관은 케이무크를 통해 2019년부터 말산업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무상 공개하고 있다. 케이무크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서 대학 수준의 강의들을 무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과정’ 콘텐츠가 새롭게 공개됐다. 특히 올해 마사회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공개되면서 말산업 분야가 익숙하지 않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취업 꿀팁’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마사회의 설명이다.

해당 콘텐츠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 및 전문가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교수와 학습자 모두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케이무크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마사회 말산업 온라인 표준교육 강의는 7주 과정으로 올 연말까지 지속 운영된다. 퀴즈와 종합평가에서 각 60점 이상 획득 시 이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방세권 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말산업 저변 확장을 위한 교육 콘텐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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