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포항-포스코 함께 나아 가길 희망’
이강덕 시장 ‘포항-포스코 함께 나아 가길 희망’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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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취임 축하...“지역사회와 갈등 해소 기대”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과 포스텍 의대 신설 추진 등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을 50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포스코가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상생의 장을 함께 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임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지역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와의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피력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과 저출생의 심화 등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려면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 대학 등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특히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배정 결과 발표에 포스텍 의대 신설이 빠진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포스텍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만큼 추후 신설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포항이 지역 의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이자 의사과학자 양성의 산실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포스텍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