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발주 문화재정비 공사현장 ...안전불감증 심각
경주시 발주 문화재정비 공사현장 ...안전불감증 심각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4.03.21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 정비공사 ‘안전모 미착용’ 안전인식 제로
20일 안전모 착용 없이 작업을 하는 위험천만한 문화재정비공사 현장 /사진=최상대 기자
20일 안전모 착용 없이 작업을 하는 위험천만한 문화재정비공사 현장 /사진=최상대 기자

경북 경주시가 발주한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 정비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현장 내 안전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20일 본지 기자가 경주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4~5개 대부분의 문화재정비공사 및 발굴조사 현장을 취재한 결과 안전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기본 안전보호 장구인 안전모 등을 착용하지 않는 상태로 위험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심각한 안전불감증의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공사현장 내에서 위법사항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경주시 관계자는 “즉시 공사현장에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