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격…올인원 취업박람회 개최
양천구, 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격…올인원 취업박람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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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4월 12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및 아트홀에서 20개 기업과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일자리 매칭의 장 ‘굿잡(GOOD JOB)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일반·회계 사무, 비서직, 여행 사무직, 생산직, 상담직, 운전직 등 다양한 직종의 강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면접부터 취업 상담, 채용까지‘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 미래기술을 적용한‘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취업박람회 현장에 배치, 취업 부스별 채용 정보부터 각종 구정 소식까지 한눈에 시각화해 구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도입돼 청년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직무토크콘서트’가 다시 찾아온다. 

㈜두산,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목표와 핵심가치, 인재상 소개부터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수강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100여 명이며, 4월 11일까지 큐알 코드 또는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취업 중장년, 청년 150명을 대상으로 20개 구인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연계형‘현장면접’도 진행한다. 

사전 취업상담을 토대로 방문시간을 배분하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현장면접 응시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4월 11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취업상담 부스에는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과 관내 기업 10여 곳에 대한 구직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또한, 양천50플러스센터,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직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기업 및 기관홍보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구직자 287명이 현장에서 채용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