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으로 ‘사고는 제로, 안전한 구로’ 조성
구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으로 ‘사고는 제로, 안전한 구로’ 조성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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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개선…노후 보도, 차도,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정비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방호울타리, 옐로카펫 설치를 통한 안전한 횡단보도 조성

구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관내 신구로초 등 6개소를 대상으로 보호구역 내 노후된 보도, 차도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정비한다. 이와 함께 신도림초는 기존 보도 폭을 확대하고, 영일초의 경우 남부순환로 지하보도 진출입 구간 인근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구는 노후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한다.

구로초 등 7개소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방호울타리를, 천왕초 등 6개소에는 옐로카펫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안전한 횡단보도를 조성한다.

또한, 보호구역 곳곳에 (과속·신호)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안전알림이를 설치해 운전자 부주의 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알림이는 운전자 시야 사각지대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는 보행자 접근 안내를, 보행자에게는 차량접근을 안내하는 시설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

아울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58개소, 보호구역 외 어린이 등하굣길, 어린이보행특화구역 15개소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전 덕의초등학교 후문.(사진=구로구청)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전 덕의초등학교 후문.(사진=구로구청)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