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 주 화요일 공연‧스토리가이드형 투어 진행 등
경북 구미시가 구미 산업근대화 과정을 관광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를 실시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문화투어’는 투어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둘째‧넷째 주 화요일 격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투어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 가운데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는 ‘공연형 투어’는 전시관, 포토존 관람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미니콘서트를 추가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는 ‘스토리 가이드형 투어’는 구미의 대표기업을 방문해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제조과정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등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도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지난 2022년 문체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산업관광 육성사업’이 선정된 구미시는 대한민국 근대화산업유산 이야기 콘텐츠로 잘 풀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범운영(7회)과 정기운영(20회)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7점으로 ‘시티투어’와는 다른 테마형 투어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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