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연면적 1512㎡ 규모… 내년 6월 준공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9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서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련 시설로 인해 장기간 피해를 감내한 지역주민과 상생과 협력을 위해 신축하는 민군상생협력센터는 지난해 12월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512㎡ 규모로 착공했으며 2025년 6월 준공 할 예정이다.
1층은 북카페, 시니어 프로그램실, 다목적 동아리 연습실, 예비군 면대본부, 2층은, 민관군 협력을 위한 대책위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백영현 시장, 강태일 시 범사격장대책위원장 및 4개면 대책위원장, 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 윤충식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식을 시작으로 신축공사의 기공을 알렸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 시민들은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해 너무나 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다. 더 이상 시민의 일반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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