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노후 민간 건축물 찾아 안전 점검한다
동대문구, 노후 민간 건축물 찾아 안전 점검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2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층 이하, 연면적 3만㎡ 이하, 의무관리 대상 아닌 민간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건축과로 신청…건축사, 구조기술사 합동점검
‘무료 점검’, 보수 · 보강 시 발생되는 비용은 소유자 부담

서울 동대문구가 법적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건축법',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 법 상 정기점검 관리 건축물에 해당되지 않는 ▲15층 이하 ▲연면적 3만㎡ 이하의 동대문구 소재 민간 건축물이다.

점검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관리자 포함)는 동대문구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점검비용은 무료이나 보수 ․ 보강 시 발생하는 비용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점검 신청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구 건축과 직원의 현장점검이 이루어지며, 필요 시 외부전문가(건축사, 구조기술사 등)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 발견 시 소유자에게 전달해 사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찾아가는 안전점검’과 함께 사용승인 후 34년 이상 된 벽돌 ․ 블럭조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약 800건에 대한 직권 안전 점검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전점검.(사진=동대문구청)
찾아가는 안전점검.(사진=동대문구청)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