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갑 노종면-이성만 후보 전격 단일화
부평갑 노종면-이성만 후보 전격 단일화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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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발전 등 대의 명분 민주진영 원팀 구성
(사진=노종면 후보측)
(사진=노종면 캠프)

인천시 부평갑에서 노종면 후보와 이성만 후보의 전격 단일화가 성사됐다.

이번 총선, 정권심판과 부평발전이라는 큰 대의로 민주진영의 원팀이 구성됐다.

무소속 이성만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세미나실에서 후보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를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도 참석했다.

노종면 후보는 “이성만 후보께서 윤석열 정권 무능 심판 그리고 부평발전이라는 큰 대의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과거로 회귀된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단일화의 원동력이 됐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민주 진영의 원팀이 완성됐으니, 앞으로 두배로 열심히 뛰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심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일화로 부평갑 지역의 민주 진영은 단일 대오를 갖추게 됐다.

노종면 후보는 지난 진보당 신용준 후보의 사퇴로 사실상 단일화를 성사시킨바 있다. 또 민주당 예비후보였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의 선대위에 합류시켜 통합선대위를 꾸렸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노종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신은호 예비후보는 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한 바 있다.

이어 사실상 마지막 남았던 무소속 이성만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함으로써 노종면 후보는 부평갑에서 민주진영의 전면 단일화를 이뤘다.

한편 노종면 후보는 이날 이재명 대표, 부평을 박선원 후보와 함께 부평 지역 유세에 동행했다.

노종면 후보는 “부평 갑을은 선거 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동체”라며, “공동의 목표 달성과 일관된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민주당 갑을 후보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갑을 공동 행보를 통해 명실상부한 민주당 부평원팀으로 총선승리를 이뤄내겠다”며 “민주당도, 부평도 하나로 뭉쳐야 거침없는 도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