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장릉 일원 도깨비 마을 조성
영월군, 장릉 일원 도깨비 마을 조성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3.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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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억 7천만원 들여 4,690㎡ 규모
도깨비 광장과 식당, 카페 등을 갖춘 복합어울림공간 조성
강원 영월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인 '장릉' 전경 (사진=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인 장릉 일대에 '도깨비 마을'이 조성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매우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영월에는 조선 6대 단종(재위 1452∼1455) 임금의 무덤인 장릉을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능말 도깨비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강원 영월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인 '장릉' 전경 (사진=영월군 제공)

단종을 섬겼던 도깨비 터와 충신 엄흥도와의 재회, 단종·도깨비·충신과의 산책, 영월의 미래를 알려주다 등 콘셉트의 도깨비 탐방로와 광장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