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셋째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 연다…매월 100팀 모집
양천구, 셋째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 연다…매월 100팀 모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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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 5, 6, 9, 10월 셋째주 토요일 양천공원서 총 5회 개최, 판매수익금 10% 기부
어린이 참여팀 우선 배정 50자리로 확대, 종이팩 1Kg당 휴지 1롤 교환 캠페인 도입

서울 양천구는 구민 참여 중심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는‘해우리 나눔장터’를 오는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장터는 다음 달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셋째주 토요일 총 5회(단, 5월은 넷째주)로 예정돼 있다.

구는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 배정물량을 기존 20자리에서 50자리로 대폭 늘렸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한 종이팩 1kg를 모아오면 롤 휴지 1개로 교환(인당 1회)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시범 도입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사전 신청해야 한다. 판매자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개별 통보되며, 행사 당일(4. 20.) 판매물품, 돗자리, 가격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장터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