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 3월 FOMC 경계감에 하락 마감…코스피 1.10%↓
[마감시황] 美 3월 FOMC 경계감에 하락 마감…코스피 1.10%↓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3.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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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1원 오른 1339.8원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신아일보DB)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는 21일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자금 유입이 부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67포인트(p, 1.10%) 내린 2656.1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2.27p(0.46%) 내린 2673.5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57p(0.29%) 내린 891.9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99p(0.11%) 내린 893.49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416억원, 7015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9089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1040억원, 1191억원 매도한 반면 개인은 2325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은행은 전일 대비 각각 4.44%, 1.79% 내렸다. 반면 부동산과 기계는 전일 대비 각각 0.51%, 0.42%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1원 오른 1339.8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오늘 오후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와 3월 FOMC 경계감에 자금 유입이 부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또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를 위해 추진해 왔던 수익률곡선 제어(YCC)를 폐지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달러·엔화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49.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화는 전일 대비 0.48% 떨어진 890.38원에 거래됐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