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화왕산서 ‘경남도 단위 봄철 대형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창녕군, 화왕산서 ‘경남도 단위 봄철 대형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3.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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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16일 봄철 대형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화왕산 일원에서 군청과 소방서, 창녕읍사무소,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단위 동시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봄철은 고온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빨라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쉽다. 역대 대형산불의 90%가 3∼5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경남도 전 시‧군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화왕산 자하곡과 옥천 매표소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와 입산 시 화기류 휴대하지 않기, 산림 연접지 농산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의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산에 연접한 마을과 산불 다발 지역의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므로 군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