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창녕군,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3.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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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과의 다양한 갈등 상황 대처 능력” 함양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18일, 군청 민원실에서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다양한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가해 민원인 진정·중재와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모의훈련 시나리오”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 출동, 민원 응대 매뉴얼 숙지 여부” 등도 점검했다.

군은 비상벨 및 CCTV설치와 전직원녹음 전화기 운영, 투명 가림막 설치 등 민원인과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이민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효율적이고 슬기롭게 민원을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며, “군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창녕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