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취약계층 초․중․고생에 교육비 지원
포항 북구, 취약계층 초․중․고생에 교육비 지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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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급여․교육비 지원위해 조사에 총력

 

북구청 전경(사진=북구청)
북구청 전경(사진=북구청)

경북 포항시 북구청는 오는 22일까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4인 가구 소득인정액 286만원 이하) 기초 교육급여와 초·중·고교육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기초교육급여 수급자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경상북도 교육청 선정기준(사업별 지원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에 해당되면 초중고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환경위생과에서는 신청 가구의 학생들이 최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탈락 예상 시 구제 방안 재검토 등 촘촘한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기초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교육활동지원비로 초등학생은 연간 461,000원, 중학생은 654,000원, 고등학생은 727,000원을 바우처를 통해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교육비의 경우에는 학교 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정보화지원(PC,인터넷 통신비), 고교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교육비용이 절감되고, 학생들의 교육기회가 확대돼 교육 격차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