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신복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3.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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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맞손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왼쪽)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이 18일 'Care-Up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왼쪽)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이 18일 'Care-Up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신용카드재단)과 'Care-Up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인해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취업이 힘든 청년들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시행됐다. 

신복위에서는 신용카드재단 기부금으로 채무조정 중인 청년의 건강보험료 체납금을 대납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를 최장 24개월 동안 나눠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금까지 취약청년 356명, 약 8000만원 체납 건강보험료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용카드재단 기부 재원이 1억5000만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만 39세로 확대되고 기준도 완화되며 건강보험료 체납 취약 청년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정순호 신복위 사무국장은 "2년 연속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따뜻한 나눔으로 보다 많은 취약청년이 체납 건강보험료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취약청년의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취업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우리 주변에 과중한 채무로 어려우신 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서민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