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창원소방본부,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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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진해수어통역센터에서 청각·언어 장애인과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각·언어 장애인들과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서비스 이용률을 제고하고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화통역사가 교육내용을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초기진화와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비상구 대피 요령 △응급상황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119신고요령과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등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용진 본부장은 “각종 재난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속한 대피능력 향상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