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 암검진 '3GO' 캠페인 추진
창원보건소, 암검진 '3GO' 캠페인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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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경남 창원특례시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암검진 3GO(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가암검진에 참여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건강용품(체중계)을 제공하는 행사로,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검진 연말집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7월 말까지 국가 6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 간암) 중 1종이라도 수검을 마친 경남도민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10월 말에 검진표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개별 안내 예정이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4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폐암(54∼74세 중 고위험군)이 해당되며, △대장암(50세 이상, 매년)과 △간암(40세 이상 중 고위험군, 6개월 주기)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대상자는 국가암검진 지정기관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검진 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는 암검진 수검자가 집중되어 혼잡하고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수검자 집중이 덜한 지금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