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사업 추진
부평,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사업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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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침수 취약 건축물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를 신청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지역내 저지대 지하·반지하주택 및 지하상가이다.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수령 등 침수 피해 이력이 확인되는 세대부터 우선 설치한 뒤,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순서대로 시설을 설치한다. 단, 침수방지시설 설치 후 유지와 관리는 건물소유주가 책임져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가구별 실정을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달부터 설치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해 가옥의 침수 등 구민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무상 지원하오니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