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농가 일손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중
철원, 농가 일손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중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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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5월까지 총 607명 입국예정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 지역농가에서 올해 일을 할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이 지난 18일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 계절근로자 35명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총 607명의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될 예정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도 동탑성 및 허우장성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파프리카·토마토 등 과수농가에 배정돼 노동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입국했던 계절근로자 311명중 근로가 우수했던 121명을 올해도 동탑성과 허우장성에 요청, 올해 우수근로자로 재입국 하게 하는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했다.

이 같은 관리로 인해 지난 2022년도 계절근로자 이탈률은 12%에서 지난해 0.8%로 1%미만의 이탈률을 기록하면서 계절근로자들의 재입국 인센티브로 근로의지 향상, 노동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체불된 임금이 없도록 근로임금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농가와 근로자의 임금체불 문제에 적극 중재했고 미정산된 잔여 임금에 대해서는 본국에 돌아가서도 받을 수 있도록 추후 정산제도를 활용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섰다고 평가다.

김재국 군 농업유통과장은 “올해는 부족한 농업일손을 공급하기 위해 전년도 보다 300명이 많은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며 “노동력을 구하기 힘든 농업인을 위해 농번기에 적재적소에 배치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