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20만명 방문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20만명 방문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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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이달까지···빼어난 경관 인기몰이 성공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의 젖줄 한탄강물 위에 설치된 물윗길 트레킹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7일까지 20만명이 넘어서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은 지난 시즌 방문객 12만명 보다 8만명이나 늘었으며, 이 같은 성과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 빼어난 경관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인정받으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겨울을 중심으로 관광체험이 가능한 철원군만의 특별한 관광코스로, 2020년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8km의 트래킹 송대소~고석정~순담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와 함게 수려한 자연경관을 물길 따라 걸으며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와 연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과 더불어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3월 이후에는 철원의 한탄강 비경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 관광이 운영된다”며 “반년 이상을 기다린 후 10월에야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특별한 철원관광을 물윗길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