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서울서 개막…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서울서 개막…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3.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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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민주주의 진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장관급 회의와 시민사회 행사, 화상 정상회의 등으로 이어지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처음 개최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가 열린다.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비롯해 30여 개국 장·차관급 인사가 장관급 회의에서 발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조태열 장관과 오찬 회담을 하며 양국 간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