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 대규모 증원훈련 실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 대규모 증원훈련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3.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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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美 해병대 전력이 신속히 한반도 전개하도록 평상시 공조 및 훈련 숙달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이 백령도 일대에 착륙하고있다. 

훈련에는 해병대의 신속기동부대, 해군의 상륙함(LST-Ⅱ), 해병대의 상륙기동헬리콥터(MUH-1) 및 상륙돌격장갑차(KAAV), 그리고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리콥터(AH-64), 기동헬리콥터(CH-47, UH-60)를 포함한 합동전력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서북도서 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증원 절차를 숙달했다.

증원훈련은 상륙함에 탑승한 신속기동부대가 15일 백령도로 이동했으며, 동시에 육군 특전사가 항공기를 이용해 백령도와 연평도로 이동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제1신속기동부대 대대장인 박태상 중령은 이번 대규모 증원훈련을 통해 해병대, 육군, 해군 등 대규모 합동전력이 참가함으로써 서북도서 방위를 위한 증원전력의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적이 도발할 경우 현장전력과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하여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한국 해병대사령관과 미국 제3해병기동군사령관이 서북도서 연합 작전지도를 실시하여 유사시 미국 해병대 전력이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개되어 서북도서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했다. 또한 서북도서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에는 미국 해병대의 항공함포연락중대가 참가하여 근접항공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이 백령도 일대에 착륙하여 경계를 하고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