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유아숲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양, 유아숲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03.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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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市 통합예약시스템 통해 사전 접수

경기도 안양시는 관악수목원 등 관내 숲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가능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목공체험. 숲해설. 유아숲 등 총 4개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월~목)은 산림치유와 목공체험 등 2개다. 산림치유는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기분전환, 건강증진 등의 프로그램을 계절마다 색다르게 제공하며, ‘목공체험’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함 등 각종 목재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안양 숲복지센터에서 월~금요일에 진행하는 ‘숲해설’은 사계절 다양한 모습의 관악산에서 숲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만 3세부터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 프로그램은 만안구와 동안구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오감 체험형 놀이로 진행한다.

유아숲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뿐만 아니라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숲에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안양형 산림체험을 특성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