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 사업 참여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의 만 5세 유아로 구성된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은 체계적인 체육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모유아스포츠단 운영계획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스포츠가치센터 내부 시설을 견학했다.

시는 올해 2월에 ‘2024년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 운영기관과 참여 어린이집을 공개모집 했다.

운영기관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KSPO스포츠가치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참여 어린이집으로 20개소가 모집됐다. 스포츠가치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풋살, 농구, 유아 미니골프, 유아 플로어볼, 트램펄린, 유아티볼, 가상스포츠 등 약 7종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 사업은 유아기 다양한 생활체육 경험으로 건강한 운동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밝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 좋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2023년 5월 유아체능단을 창설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10개소 어린이집 179명 유아가 참여해 풋살, 미니골프, 농구, 티볼, 플로어볼 등을 체험했다. 유아스포츠단 참가 전과 참가 후에 유아체력을 측정한 결과 참여한 유아들 체력수준은 향상되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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