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협약 체결
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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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산업 견인하는 글로컬 인재양성과 지역발전·혁신 등 선도
(사진=국립금오공과대)
(사진=국립금오공과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15일 영남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지역 및 글로벌 공헌사업 개발·운영 등을 위해 뜻을 모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경북 핵심 거점대학인 영남대와 전자·반도체·방산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특성화대학인 금오공대가 함께 글로컬 대학 도전을 위해 큰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양 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지역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사립대학 간의 강한 연대로 대학의 공공 책임성을 강화, 지역과 대학이 마주한 위기 극복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산업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대한민국의 첨병이 되는 대학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