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둔내면장학회는 지난 15일 둔내농협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7일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에서는 중고등학교 발전 기금 300만원과 초등학교 체육 기금 300만원, 대학생 13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 중학생 3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2140만원을 지급했다. 

둔내면장학회는 1996년 당시 현대성우리조트와 뜻있는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설립하였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상훈 회장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 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에 나름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라며, “계속 둔내면장학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은경 둔내면장은 “둔내면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이 지역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회가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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