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14~15일 2일간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에서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28대를 임대받으려면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트랙터 안전교육은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 50여명과 체리연구모임회원 30명에 대하여 트랙터 작동기술과 운전실습,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트랙터 4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며, 3월부터는 주말과 휴일없이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의 농기계 임대를 상시 운영하기 위한 장비·부품을 구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 최적의 시기에 맞춰 농기계 임대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안전교육 실시로 임대농기계 이용률 향상은 물론 농업인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