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면 단위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 순조롭게 진행
창녕군, 면 단위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 순조롭게 진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03.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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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부곡면 일대 3년차 사업 착수…5년 간 ‘사업비 33억 원’ 투입, “도로, 상‧하수도 등 총 310여 km 전산화 사업” 추진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창녕군이 영산면과 부곡면 일원에서 도로 지하 시설물 전산화 3차 연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은 관내 ‘영산면·부곡면 일원의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전산화’에 대한 ‘3차 연도 사업’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설치 일자, 심도, 관경, 관 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탐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녕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지읍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군은 “5년 간 총 33억 원을 투입, 도로와 상·하수도 총 310여㎞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무분별한 도로 굴착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