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금융주 강세에 상승 마감…은행 4.19%·증권 2.56%↑
[마감시황] 코스피, 금융주 강세에 상승 마감…은행 4.19%·증권 2.56%↑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3.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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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美 반도체 하락에 약세 마감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신아일보DB)

코스피는 금융주 밸류업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미국 반도체 하락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19포인트(p, 0.94%) 오른 2718.7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4.80p(0.18%) 오른 2698.3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41p(0.27%) 내린 887.5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40p(0.04%) 내린 889.53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코스닥은 개인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8420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10억원, 1920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2106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610억원, 429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증권은 전일 대비 각각 4.19%, 2.56% 올랐다. 반면 철강과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는 전일 대비 각각 0.81%, 0.18%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원 오른 1317.6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NH투자증권에 이어 키움증권이 밸류업 동참으로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코스닥은 미국 주식시장 반도체, 전기차 종목 하락에 연동되며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