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의정부(갑) 예비후보 출마 선언문
박지혜 의정부(갑) 예비후보 출마 선언문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3.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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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사진=예비후보)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지혜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퇴행을 막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대전환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저를 인재 1호로 영입한 이유는 기후문제가 이제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도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 적임자가 바로 저 박지혜이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전체에서도 하위권에 속한다. 지역 내 일자리와 일거리 창출은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탄소중립을 의정부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에서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여기에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디자인-미래에너지-역사관광-복합문화쇼핑 클러스터’를 조성해 '디자인 융복합 시티'의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며 "미래에너지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관련 스타트업 밸리 구축을 통해 의정부가 대한민국 에너지전환의 선도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호선 도심철도구간을 지하화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권 교통거점’으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 인근도시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하여 사통팔달 의정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1호선을 증편하고 SRT수서행을 의정부까지 연장하겠다"며 "GTX-C노선은 2028년 조속 개통을 추진하고 GTX-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는 수도권 내 주요거점역과 30분대로 연결해 사통팔달 의정부로 거듭날 것이다. 친환경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확대하여 의정부를 ‘미래형 녹색교통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에 가지 않아도 충분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사교육비에 휘청이는 학부모님들을 위하여 공공형 입시지원컨설팅을 추진하겠다.

박 예비후보는 "디자인 융복합 시티에 예술 교육 전문기관을 유치해 산-학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하고 국제평화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학교 설립을 지원해 한 단계 높은 교육이 의정부 내에서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