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계란 냉장차량 지원사업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자 3월 4일부터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 ~ 21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계란을 유통하기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냉장차량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계란 냉장차량 지원사업 운영실태 점검은 해당 업소에 대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용도 외 사용, 무단 멸실(판매) 등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자 마련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냉장차량 용도 외 사용 및 무단 멸실(판매) 여부 △계란 냉장차량 지원 업소 운영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모든 업체가 보조금을 교부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었다.
창원시는 향후 매년 1회 이상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란 취급 영업자에 대한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도 강화해 시민들이 계란을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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