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 입주기업 제조현장 디지털 혁신 지원
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 입주기업 제조현장 디지털 혁신 지원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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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023년 국가산업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전담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대성기계공업의 '용접 자동화 공정 개발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을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대용량 이차전지 건조 및 열처리 설비(ePSMD)와 냉각 설비(PSMC) 등을 제조하는 대성기계공업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105백만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자동으로 동체 용접을 수행하는 설비를 개발했다. 또한 용접 검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 용접 공정 후 용접부의 비파괴 검사와 불량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로봇기술 도입이 향후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키며 제품의 품질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로봇실증으로 산업재해 방지 및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어, 이를 통해 고급 인력의 현장근무 선호도를 높이고 청년층의 취업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대성기계공업은 기대하고 있다.

박진만 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을 준비중”이라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첨단 뿌리산업 중심의 로봇친화적 환경 조성 및 로봇경제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